가지치기 작업도구는 꼭 소독 후 사용하세요.
전정도구는 꼭 소독 후 사용하세요.
소독용 알코올 등 소독으로 병원체 전염 예방

농촌진흥청은 과실나무의 가지치기 작업을 준비할 때 작업도구를 소독하는 것으로 과수 병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과수에 발생하는 주요 관리 세균병해와 바이러스 병해는 가지치기 작업 중 작업도구로 감염 될 수 있으므로 작업에 앞서 도구 소독이 중요하다.
가지치기 작업도구 소독약제는
* 소독용 알코올(물 300㎖, 알코올 700㎖/1리터 제조,
희석비율 알코올 : 물 = 7 : 3)을 사용하거나,
* 시판 중인 락스류를 구매해 희석(물 950㎖, 락스 50㎖/1리터 제조,
희석비율 락스 : 물 = 1 : 19)하여 사용하면 된다.
소독대상은 가지치기 가위, 톱뿐만 아니라 작업복, 작업화, 작업용 사다리도 소독해야 한다.
가지치기 가위와 톱은 소독약제에 30초 이상 사용부위를 담근 뒤 사용해야 하며
작업복, 작업화, 작업용 사다리는 소독액을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된다.
특히,
사과나무에 발생하는 바이로이드(Apple scar skin viroid, ASSVd)는
가지치기 작업 중 발생하는 줄기 상처에 작업도구에서 묻은 즙액으로 전염된다.
소독을 하지 않은 가위 사용 시 60%~70% 정도의 전염률을 보인다.
가지치기나 접붙이 작업에 사용하는 도구들을 락스액이나 2%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에 담그는 것만으로도 바이로이드 병의 전염률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과수 가지치기에 사용하는 도구들과 작업복, 작업화를 소독용 알코올이나 락스를 활용해 소독함으로써 나무에서 월동 뒤 전염되는 병해의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백창기 농업연구사는
“과수에 발생하는 세균병해 및 바이로이드 병해의 예방을 위해서
가지치기 작업도구의 소독이 꼭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조인숙 063-238-6321,
원예특작환경과 백창기 063-238-6313
전정가위 소독은 전신병(세균병, 바이러스병 등)의 전염확산을 막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법인데
주로 사용하는 약제는 차아염소산나트륨(시중에서는 락스 또는 클로로칼키로 통용) 1% 용액을 사용하는데
방법은 용액이 들어있는 통을 허리춤에 매달고 다니면서 과수나무 한주 전정이 끝나면
가위를 통속의액에 담그므로서 소독을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전정이 끝나면 일반 수돗물에가위를 깨끗이 세척하여 기름칠을 하여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알콜소독은 70%의 알콜을 사용하는 것이 살균효과가 높으며
일반적으로 술은 알콜 함량이 낮기 때문에 소독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불에 의한 소독은 불에 전정가위 날을 살짝 스치기만 해도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포장에서 사용하기가 어려워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정이 끝나고 가위를 보관할 때에는 가위를 깨끗이 닦고 살짝 기름칠을 하여 보관 하였다가
사용하는 것이 녹 방지에도 좋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