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

한의학의 어지럼증-현훈(眩暈)의 치료법

산다람지 2024. 11. 23. 11:40

어지럼증(현훈)
현훈은 어지럼 중에서도 주위 사물이나 자신이 빙빙 도는 것처럼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훈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라기보다는 어지럼 중에서도 회전하는 느낌이 있는 어지럼을 구분하는 의료 용어에 가깝습니다.
어지럼증은 원인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1. 이석증
귀속에 편형기관안에 이석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어지러움증인데 전체 환자의 약 1/4이 이증상으로 고생을 합니다.

2.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어지러움증
원인을 찾기도 어렵고 복잡한 심리상태가 연결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10명증 한 두명이 이 원인으로 어지러움증을 느낍니다.

3. 혈허증상으로 인한 어지러움증
즉 양방적인 표현으로는 빈혈증상입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혈허증상으로 진단하고 이에따른 혈을 보충해주는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등의 사물탕을 처방하여 혈을 보하고
혈과 함께 움직이는 기를 보하는 처방을 써서 혈과 기를 보하면 어지러움증이 사라집니다.

4. 담음으로 인한 어지러움증
여러가지 원인을 찾아보아도 원인이 없을때는 몸속에 담음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럴때는 담음을 제거하므로서 어지러움증의 원인을 없애면 현훈이 사라지게 됩니다.
담음을 제거하는 이진탕의 처방도 훌룡하지만 대부분 담은 비위에서 발생하게 되므로
비위의 담과 몸속의 담을 함께 없애고
머리를 맑게하는 약재들을 써서 치료하면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반하, 복령, 택사, 백출, 진피, 천마, 인삼, 창출, 황기, 황백등 이외에도 여러가지 약재를 함께 써서 처방약으로 달여서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