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버섯’ 영지버섯 효능과 부작용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즐겨 먹은 진귀한 약재 가운데 하나인 영지버섯은
예전부터 불로초라 불리며 모양이 특이하고 효능이 영험(驗)한 버섯(芝)이라고 해서 ‘영지(芝)’라고 부른다.

영지버섯(靈芝, 학명: Ganoderma lucidum)은 오랜 역사를 가진 약용 버섯으로 전통적으로 아시아에서 약용으로 사용되어 온 버섯으로,
'신의 버섯'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영지버섯은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며,
특히 중국, 일본, 한국에서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나무의 부패한 부분에서 자생하며,
그 독특한 모양과 색상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영지버섯은 오랜 역사 속에서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에 “영지버섯은 성질이 차고 평하며 맛은 달며 독이 없고
심을 맑게 하고 위를 길러주며 오래 살게 하며 안색을 좋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대 과학 연구에서도 영지버섯의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밝혀지면서,
면역력 강화, 항산화 작용, 심혈관 건강 증진 등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영지버섯의 효능

1. 면역력 강화
영지버섯은 베타-글루칸과 같은 다당류를 포함하고 있어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연구에 따르면,
영지버섯의 성분이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다.

2. 항산화 작용
영지버섯에는 트리테르펜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노화 방지뿐만 아니라, 만성 질환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항염증 효과
영지버섯의 성분은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여,
염증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4. 스트레스 완화
영지버섯은 아답토겐으로 작용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조절하는데 이는 불안과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정신적 안정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5. 심혈관 건강
영지버섯은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6. 간 건강
영지버섯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간 질환 예방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7. 체중 관리
영지버섯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대사를 개선하여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식욕을 조절하는 데 기여하여 건강한 체중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8. 피부 건강
영지버섯의 항산화 성분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염증을 줄여 여드름과 같은 피부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반면 영지버섯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몸이 차갑다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며
채질적으로 맞지 않다면 복통 설사를 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증상도 올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섭취는 장운동이 너무 활발해져 설사나 복부팽만 등이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