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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몸 냄새 ‘이곳’만 잘 씻어도 덜 난다

산다람지 2024. 9. 18. 17:27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수록 몸에서 냄새가 심해지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실제로 노화로 인해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

◇노넨알데하이드 물질이 냄새 원인
나이 들수록 냄새가 나는 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때문에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한다.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즐기면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한다.

◇귀 뒤 꼼꼼히 씻고 물 많이 섭취해야
냄새를 줄이기 위해선 귀 뒤를 특히 꼼꼼히 씻어야 한다.
귀 뒤에서 유독 악취가 심한 이유는 귀 뒤에 많이 분포한 피지 분비샘 때문이다.
피지 분비샘은 피부 진피에 위치한 분비샘으로,
모낭 옆에 있으며 피지의 합성과 분비를 담당하는 곳이다.
두피에서 시작해 몸 아래로 내려가는 피지 분비샘을 귀 뒤를 거친다.
피지 분비샘은
▲두피
▲이마와 코(T존)
▲귀 주변에 많다.
귀 뒤 피부에도 당연히 모공이 있다.
피지 분비샘에서 나오는 노폐물이 모공에 쌓이는데,
이를 꼼꼼히 씻어주지 않으면 퀴퀴한 냄새를 유발한다.

이외에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몸에서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키는 걸 돕기 때문이다.
햇볕 아래 산책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 적당한 운동은 땀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이 나오게 해 냄새를 줄인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