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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진단하는 이(耳)목(目)구(口)비(鼻)로 보는 건강

산다람지 2024. 12. 20. 17:12

이(耳)목(目)구(口)비(鼻)로 보는 건강

◆ 눈이 충혈되는 것은
간과 심장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주요 증상은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다.
또 입안이 헐고 머리에 비듬이 많이 생긴다.
특히 이명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정기가 부족해도 눈이 출혈될 수 있다.
지나치게 과로하거나 과도한 성관계가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낮에 색스를 하거나,
밥을 먹은 뒤 바로 하거나,
불을 켜놓고 하거나,
한여름에 색스를 하면 눈이 충혈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간과 심장의 열을 꺼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안정시켜야 한다.
화를 내지 말 것이며 욕심 또한 버려야 한다.

눈의 충혈이 잘 되는 사람은 평소 결명자차나 부추를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소금물을 끓여눈을 씻으면 아주 좋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소금 끓인 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눈을 씻으면 눈이 밝아지고치아가 튼튼해지기도 한다.

◆ 눈밑이 거무스름할 때는 인체내 비생리적인 노폐물인 담음의 형태로,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비장과 위장에 노폐물이 쌓여서진액이 진액화 되지 못해도 생길수 있다.
후천적으로 신장의 원기가 손상되면 눈 밑에 검은 띠가 생기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찬 것, 날 것, 생 것을 먹지 말고
절도있는 성생활을 해서 신장의 원기가 손상되지 않도록해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부추나 파를 먹으면 좋고
또 신맛이 나는 식품도 도움이 된다.

◆ 눈이 파래지면
유, 소아에게 많은 바이러스 장염에 걸려 설사를 많이하게되어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양과 횟수가 줄어들고,
눈이 파래지며 음푹들어간다.
혀를 만져보면 물기가 없고 깔깔하며,
하루종일 잠만자고 늘어진다.
몸에 진액이 부족하면 의식을 잃는 수도 있다.
아이가 바이러스 장염에 걸려 설사를 하게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수분이 부족하여 탈수가 되게 된다.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먹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진액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전해질을 먹이는데
시중에 파는 음료중 전해질이 들어 있는 이온음료를 먹인다.
쥬스는 먹이지 말아야 한다

◆ 코가 휘어지는 원인은 몸이 냉하기 때문이다.
배꼽이하의 생식기 쪽이 차서
그 위로 올라가는 등뼈가 휘는것이고 이에 따라 코도 차츰 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코가 휜 사람은 등뼈가 휘었기 때문에 허리와 등과 어깨가 아프고 뒷목이 늘 뻣뻣하다.
또 눈이 맑지 못하고 침침하며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평소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찬 것은 모두 멀리 해야한다.

◆ 코가 붉은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면 코가 붉어진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코가 붉은 사람은 풍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풍이란 중풍과 고혈압 등을 의미하는데
이외에도 풍에 의한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허리 디스크, 안면마비, 알레르기 증상 등이 모두 풍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장이 열을 받아서 코가 붉어지는 경우에는
신장의 기능이 원활해지도록 신수의 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

◆ 입술이 크면서 힘이 없으면 비장이 약하다.
그러므로 비장이 약하면 여러가지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장은 소화기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비장이 약하면 소화기능의 장애를 겪는다.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설사를 자주 한다.
또 많이 먹지 않아도 헛배가 부르고 트림이 잘 나온다.
또한 비장은 팔다리와 근육을 주관하고 있어서 사지를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관절 마디마디가 아플 때도있다.
특히 당뇨병이 오기 쉬우므로 신경 써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 입술이 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져 있으면
인체를 구성하는 근본 골격이 좋지 않다.
특히 이런 사람은 뱃속에 물이 고여 배가 팽창되는 증상인 창만증에 걸리기 쉽다.
입술은 비장뿐만 아니라 생식기와도 밀접히 관력돼 있다.

여성의 경우 입이 잘생겨야 피가 제대로 돌아 여성의 고유 기능인 임신과 출산이 순조롭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입술이 비뚤어져 있다면 여성의 경우 근본바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임신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입술이 두툼한 사람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음식을 먹을 때는 허겁지겁 빨리 먹어치우는 영향이 있다.
음식을 먹고 나서는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그대로 자리에 누워 있으려고만 한다.
그래서 자꾸만 살이 찌고 몸이 무거워진다.
또 비만으로 인해 당뇨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 쉽고
팔다리의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 입술이 마르고 트면서 껍질이 일어나고 벗겨지는 사람 입술은
생식기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 입술에 각종 트러블이 생기면 생식기쪽으로도 이상이 온다.
입술이 건조하면서 트고 벗겨지는 여성은 거의 틀림없이 냉 대하로 고생한다.
따라서 입술에 혈색이 돌지 않고 자꾸만 마르거나 크는 여성들은
화장으로 이를 감추려 하지 말고 생식기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부터 해보아야 한다.
비장에 이상이 있어도 입술이 트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는 비장의 기능을 좋게 하면 말끔하게 낫는다.

◆ 입술이 탈색된 듯 허옇게 될 때는 피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특히 생리의 양이 많거나 생리 기간이 너무 길어졌을 때 입술색이 탈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서둘러서 치료를 한다.

◆ 입술이 푸른 경우는 몸이 차기 때문이다.
몸이 차면 소화도 잘 안 되고 장이 나빠서 설사를 잘 한다.

특히 여성에게는 몸이 찬 것이 좋지 않다.

불임의 원인이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한방으로 몸이 찬 여성이 한방약을 복용하고 아이를 갖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심장판막증 증상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 부위 불쾌감, 답답함, 병이 악화되면 입술과 손발 끝이 파래지며,
숨이 가쁘고, 손과 발, 전신이 붓는다.

◆ 입술이 붉은 경우는 위장에 열이 많은 때문이다.
배가 고프면 잘 참지를 못하고 음식을 급하게 먹기 때문에 위장병이 생기기 쉽다.
특히 손바닥에 열이 있으면 위장이 나쁘다는 증거이다.
기관지 천식일 때는 얼굴이 붓고, 입술이 보라색이 된다.
고등어, 청어, 연어같은 기름이 많은 생선을 자주
먹으면 천식 증세가 나타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입술이 자색일 경우는 심장병이 있을 때는 입술과 손톱이 자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 5잔이상의 물을 마시는 사람은 심장병 사망 위험이 낮아 진다.
음료수 과다 섭취하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가능성이
여성은 2배,
남성은 46% 정도 높다.
과일, 야채속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면
심장병과 뇌졸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진다.
성인 당뇨병 여성은 건강한 여성보다 심장마비 4.5배, 뇌졸증은 2배가량 높다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안개 낀 흐린 날 옥외 운동을 피하는 것이 이롭다.

심장의 기능 쇠약에서 오는 증상으로 기혈이 부족해서 생긴 병증.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프며 숨결이 밭고 건망증이 심하며
가슴이 답답하여 잠을 잘 때 불안해하고 잘 놀라며
식은땀이 나고 얼굴에 윤기가 없어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관절염과 심장병 사이의 연관성은 심장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과도한 혈중지방이 연골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 하나에 골관절염이 있는 남성이 심장병으로 숨질 가능성은 40%이상이라고 연구결과가 나왔다.

◆ 건강한 혀는 담홍색을 띠며 촉촉한 느낌의 엷은 백색의 설태를 지닌다.

엷은 흰색 : 만성질환이 있거나 몸이 허약한 상태.

붉은 색 : 급격하게 진행중인 병이 있는 사람.

검푸른 색 : 몸에 어혈이 있거나 병이 위중한 경우에 나타난다.

혀에 낀 백태 : 병이 초기이거나 중하지 않은 상태.

황태 : 백태에 비해 병이 심한 경우로 급성 열병이나 염증성 질환.

회색이나 흑색의 설태 : 병이 오래되거나 중한 환자에게서 저항력이 극도로 저하됐음을 나타내는 신호.

병이 깊을 수록 설태가 두껍다.

혀는 기본적으로 심장, 비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밖에도 여러 장기와 관련이 있다.
혀끝은 심장과 폐, 중앙 부위는 비장과 위장에 연결되며,
양쪽 가장자리는 간장과 담,
안쪽 끝 부위는 신장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들 장기에 이상이 있으면 혀의 해당 부위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혀 안쪽 끝이 빨갛다면 심장과 폐의 열이 의심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예민한 상태이거나 감기를 앓고 있다는 증거다.
신장과 비장의 기능저하로 수분대사에 문제가 있으면
양쪽 가장자리에 톱니모양의 이빨자국이 보인다.
혀를 내밀었을때 한쪽으로 치우치면 중풍이 의심된다.
알코올 중독자나 정신질환자는 혀끝이 바르르 떨리는 증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