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독버섯과 식용버섯

산다람지 2024. 7. 25. 12:08

독버섯과 식용버섯

당신은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분해 낼 수 있었나요?
혹시 화려한 버섯은 독버섯이고,
수수한 버섯이 식용버섯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답을 결정하지 않았나요?

사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완벽한 구분은 거의 불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독버섯은 섭취 시 설사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신부전증, 장출혈 같은 심각한 중독증상이 나타나고 반드시 끔찍한 고통이 수반됩니다.
잘 알지 못한다면 차라리 안 먹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미치광이 버섯
웃음버섯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웃는 것은 아니고 얼굴의 신경이 당겨져서 웃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생명상의 심각한 독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강한 환각이 나타난다.

▶흰망태버섯
겉보기에는 혐오스럽게 생겼으나 식용이 가능하다.
외국에서는 진귀한 요리 재료라고 한다.

▶노루궁뎅이 버섯
마트에 가보면 2개들이 한 팩에 5천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다.

▶독우산광대버섯
우리나라 최대의 사상자를 내는 버섯으로 일명 죽음의 천사라고도 한다.
청산가리 43배의 독성을 가졌으며,
섭취 시 극심한 구토, 복통, 설사, 경련, 쇼크, 탈수 증상이 나타나며
간이 파괴되고 위, 장 등의 내장 안에 출혈이 생긴다.
결국 극심한 고통속에서 사망하게된다.
삶거나 열을 가해도 독은 사라지지 않는다.

▶개나리광대버섯
맹독버섯이다.

▶달걀버섯
독버섯으로 오인받아서 발에 밟히는 비극적 운명의 버섯.
사실 맛이 아주 부드럽고 좋다고 하며
로마시대 네로황제는 달걀버섯을 가져오면 버섯과 같은 양의 황금을 하사했다고 한다.

▶노란다발
맹독성버섯.
식용버섯인 <개암버섯>과 혼동되어 섭취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고통 후의 죽음...

▶붉은사슴뿔버섯
설사, 발열, 의식장애를 거쳐 사망에 이른다.
온몸의 모든 장기를 파괴한다.
매우 고통스럽다고 한다.
복통, 지각력둔화, 백혈구와 혈소판감소, 탈모, 얼굴 피부 벗겨짐현상,
소뇌수축, 언어장애와 활동성둔화, 신부전증을 비롯한 다발성 장기부전,
혈액응고 등의 다양한 증세로 죽음에 이른다.
손을 대서도 안 되며 한 번 입에 넣고 씹기만 해도 사망할 수 있다.

▶알광대버섯
맹독버섯.
2개 정도만 먹어도 사망에 이른다.

▶화경버섯
밤에 보면 야광으로 빛난다.
독버섯이다.

▶꾀꼬으리...아니 꾀꼬리버섯
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식용버섯.

▶(하얀)싸리버섯
식용버섯이다.
다만 색깔이 있는 싸리버섯(빨강, 노랑)은 설사를 유발하는 독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