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연기색 만가닥버섯

산다람지 2024. 8. 16. 15:02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졸참나무 같은 활엽수나 소나무 같은 침엽수 또는 혼합립 내의 땅 위에 큰다발로 자란다.

갓의 크기는 2~5cm 정도로 자라고 어릴 때는 반원 모양이었다가 성장하면서 점차 둥근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 후 가장자리는 반전하여 위로 치켜올라간다.
표면은 밋밋하며 털이 없지만 간혹 불명료한 미세한 털이 있다.
처음 어두운 색에서 백색 내지 회색으로 되었다가 회갈색 또는 흑색 등으로 된다.  
건조 시 연한 색이고 광택이 나고 습기가 있을 때 점성이 있다.
살은 두껍고 치밀하며 백색이다.

만가닥버섯이라는 이름은 수많은 가닥이 한 다발로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버섯의 색이 연기색과 비슷하다고 하여 '연기색만가닥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연기색만가닥버섯은 땅에서 나는 버섯 가운데 최상급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씹히는 맛이 쫄깃하다.
이 버섯에는 단백질, 아미노산, 다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연기색만가닥버섯은 산림청고시 제2012-32호(2012.4.26) <특별산림보호대상종 지정 고시>에 의하여
보호종으로 지정이 되어 있어 채취하면 안된다.

항종양 효능, 면역력 증강, 종양 억제에 효과가 좋다.
생식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