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좌식생활, 혈액 순환 저해해
과음이나 짠 음식은 고혈압 위험 높여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혈관은 건강의 유지 및 증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혈액이 산소와 영양분을 몸 곳곳으로 운반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의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혈관이 우리 몸에선 일종의 상·하수도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문제는 혈관 건강을 망치는 생활 속 습관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점이다.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의외의 생활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장시간 좌식 생활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혈액 순환은 저하되고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은 커진다.
장시간 좌식생활을 하는 이들 중 각종 정맥류나 혈전 관련 환자가 빈발하는 이유다.
따라서 근무 시간에도 주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볍게 걸어 혈액 순환을 원활히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과음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킨다.
술 속 알코올 성분이 심박 수를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늘리기 때문이다.
의사들이 만성적 고혈압 환자들에게 과·폭음을 자제하라 당부하는 이유다.
▲ 짜게 먹는 습관
우리 몸 속의 혈액은 혈중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다.
과도하게 짠 음식을 먹을 경우,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증하고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다량의 물을 마시게 된다.
기존의 혈액량에 다량의 수분까지 더해지니 혈관 내부의 압력도 함께 높아지는 것이다.
고혈압 환자들의 생활 수칙 중 '저염식'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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