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식초만들기] 양파식초만들기 & 양파식초만드는법
"천연식초만들기 100년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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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mbn 방송 천기누설 방송 참여 시 했던 발효식품 재료였다.
손발 저림과 혈액순환에 좋은 방송내용이었다.
똥값이 되어버린 양파와의 전쟁 속에서 터져 나오는 농민들의 눈물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작년부터인가 양파는 흔하고 흔한 채소가 되어버렸다.
가격은 폭락을 하여 농민들은 출하를 하지 못하고 양파를 밭에서 갈아 없고 있다.
또한 시골 저온 창고에는 양파가 가득히 쌓여만 가고 있어 썩어가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런 뉴스를 접하고 그분들의 말을 전해들을 때면
양파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농민은 아니지만 마음이 아파온다.
조금의 나눔이겠지만 양파 농가의 슬픔을 달래기 드리기 위해
나와 아내는 양파볶음, 양파김치, 양파장아찌, 양파물김치, 양파말리기, 양파차, 양파즙 내려 먹기 등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내어 열심히 먹고 있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잠깐 쉬는 동안에도 농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또한 고된 몸을 뉘이기 위해 잠자리를 찾을 때도
그 분들 속에 들어가 막걸리 한잔 기울리면서 같이 하는 시간도 꽤 많이 있었다.
그렇게 같이 밥을 먹고 그분들과 똑 같은 일을 하면서 즐거움도 알고 어려움도 들을 수 있었다.
7월이 막 시작 되었을 때였다.
전남지역 무안으로 내려가 해안 길을 따라 고향집 군산까지 여행한 적이 있었다.
그 길을 따라 오면서 나의 눈은 놀라고 말았다.
어마어마하게 심고 있는 양파 밭에 놀라 차를 세우고는 한참을 구경을 했었다.
어쩌지, 저 많은 양파들을 다 팔수는 있을까,
걱정이 절로 나오며 농민의 고민거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스쳐 지나듯이 양파들을 뒤로하고는
고향집 근교에 도착을 하여 저녁을 먹게 되었다.
작은 식당이었지만 깔끔했으며 밥맛이 좋을 것만 같은 곳이었다.
우리는 갈치 찜을 식혀 맛있게 밥을 먹었다.
옆 테이블에서 노인 분들께서 식사를 하고 계셨다.
그분들의 대화 속에는 양파 값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으며
그 때마다 분노하듯이 열변을 토하는 어르신도 계셨다.
나와 아내는 죄인이 된 기분이었으며 조용히 밥을 먹고는 그 곳을 빠져 나왔다.
양파는 예전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가 되고 있어 폭락 할 때마다 슬픔이 커지는 것 같다.
우리 고향 군산에서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양파를 심고 있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여행의 마무리로 시골집을 찾아 아버님과 함께 하룻밤을 지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버님의 생일잔치를 하고는 짐을 꾸려 나서려는데
아버지께서 양파 즙 한 박스를 주시며 건강해라 하신다.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시다가 명예퇴직 하시고는
익산시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큰 매형께서 보라색 양파와 흰 양파를 두 자루나 줘
양파효소도 담고 양파로 천연식초를 만들게 되었다.
나의 건강을 지켜 준 양파효능-양파식초 체험담
이십대를 지나고 삼십대를 맞이하는 시기에
나는 혈액순환장애의 일종인 손발 저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이 되는 것이 두려울 정도였다.
겨울이면 항상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사람이었다.
그 속에서 절대로 손을 꺼낼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 고통은 받아 본 사람만이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버스에 타고도 손잡이를 잡을 수가 없어 넘어지는 것은 빈번한 일이였다.
또한 버스에서 내려서는 발을 땅 바닥에 디딜 수가 없고
걸어 갈 수가 없어 쓰러지고 넘어지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었다.
오죽했으면 소주 이홉들이 한 병을 구입해서는 반병을 꿀꺽꿀꺽 먹고
몸이 조금 따뜻해지면 다시 이동하고를 반복했었다
.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두려웠던 시절이었다.
나의 손발 저림 현상은 어머님이 주고 가신 외가의 혈액순환장애이며 가족력이었다.
엄지, 검지 양손 손가락 내개와 발가락 내개가
뚝 치면 떨어져 버릴 정도로 저려오는 증상이었다.
병원 약을 먹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약을 먹어도 그 때뿐이었다.
고심 끝에 찾아 낸 방법이 우리 집의 밥상이었다.
항상 먹는 반찬, 매일 먹는 밥 등
내가 삼시세끼 먹는 밥상에서 열쇠를 찾을 수 있었다
. 바로 건강한 먹거리였다.
건강한 채소, 씽씽한 과일을 생으로 먹고 즙으로 먹고 주스로 먹었다.
그리고 그 것들을 발효시켜 먹기 시작 한 것이다.
설탕으로 버무려 효소를 만들어 먹고
식초를 만들어 먹고 막걸리를 담아 즐겨 먹었다.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먹었다.
하지만 원칙은 있었다.
반찬이고 식품이니 매 끼니처럼 하루 세 번을 넘기지 않고 조절을 하며 먹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운동을 덧붙여 같이 했다.
지금의 나는 한 겨울이 되어도 주머니 속에서 손을 꺼내고 다니고 있다.
또한 얋은 양말 하나만을 신고 다니고 있으며
더 나아가 맨발로 얼음 위를 걸어 다닐 정도로 손발 저림 증상이 없어졌다.
나의 건강을 지켜 주고 지금의 나를 잊게 해준 식품 중에 하나가 양파식초이다.
양파효능
혈액의 점도를 낮춰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혈액순환 개선효능,
손발 저림 완화, 항산화효능, 함암 효능, 해독작용, 숙취해소, 피로회복, 고혈압예방, 청혈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워싱턴이 즐겨 먹었다는 채소가 양파이다.
예로부터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고 많이 먹는 중국인들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최고의 건강 식재료 양파에 있는 것이다.
모든 중국음식의 기본이 되는 양파에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주는 페쿠친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양파는 혈액 속에 과다한 양분 섭취를 막아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글루타치온 성분은 시력향상과 간 기능 향상,
매운 맛의 알리신은 몸과 수족을 따뜻하게 하며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피로회복과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연식초만들기] 양파식초만들기·양파식초만드는법
1. 준비하기
양파 500g, 현미 500g, 누룩 500g, 물 700ml, 발효 통 4L
tip 기타재료 함지박, 천, 고무줄, 일회용비닐 장갑, 국자를 준비한다.
사용 도구는 전부 소독을 한다.
2. 손질하기
양파는 씻어 물기는 털어주고 분쇄기로 간다.
것 껍질이 깨끗하면 사용해도 된다.
현미는 진밥을 하여 25도 이하로 식힌다. (블로그 글 현미진밥하기 참고)
tip 고두밥 보다 진밥이 성공률이 높다.
현미 씻기와 현미진밥하기를 참조 한다.
양파는 땅속에서 크는 채소이므로 깨끗하게 씻는 것이 맛있는 천연식초를 만드는 포인트이다.
현미진밥하기는 현미를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치대지 않고 돌려가며 씻어 12시간 담가 둔다.
여름에는 6시간에 한번 물을 갈아 준다.
밥하기 전에 물을 갈아주고 밥물은 넉넉하게 넣고 진밥을 하여 식혀준다.
3. 혼합하기
함지박에 양파, 현미밥, 누룩, 물 700ml를 넣고 10분 동안 으깨듯이 치댄다.
tip 믹서기, 도깨비 방망이 등의 사용은 안 된다.
현미를 고두밥이 아닌 진밥을 지어 식초를 담기 때문에
혼합시에 현미 밥이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 그래서 주물러 죽 상태로 만들어 누룩, 효모와 쉽게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4. 술 앉히고 알코올 발효하기(통안 적정온도 23~28도)
통에 혼합물을 넣어 입구는 천으로 덮고 묶어 뚜껑을 살짝 올려 둔다.
10일 동안 매일 한 번씩 저어 주고 11일째 되는 날 랲으로 씌워 묶어주고
초파리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의 바늘로 구멍 한 개만 뚫어준다.
발효 기간 15일~30일이다.
tip 저어줄 때 밑까지 골고루 저어줘야 되며
통을 흔드는 것은 오염의 원인이 되니 안 된다.
통 안에 온도가 올라가면 잡균이 번식을 하니 온도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양파식초는 술을 발효 할 때 잡균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높으므로
저어주기를 신경써서 해주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곰팡이 같이 하얗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계속저어주면 없어지며 몸에 해로운 물질이 아니다
. 저어줘도 계속 생기면 설탕 조금 뿌려주고 저어주면 치료가 된다.
베란다 발효는 온도변화가 심해 안 된다.
5. 술 거르기
술을 완성하기 위해 거름망에 넣고 주물러 짠다.
필자는 29일 만에 걸렀다.
가수는 하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술 양의 10%만 넣는다.
tip 거르기는 당도, 양파, 현미, 누룩, 물 등 재료의 양과
온도와 계절에 달라지며 보통은 15~30일 기간 안에 거품이 나지 않으면서 맑은 술이 고이면 걸러도 된다.
늦게 거를수록 술이 완전발효를 하여 식초 성공률은 높아진다.
필자는 가수를 하지 않는다.
초산균은 알코올 6도 전후의 환경을 좋아하며 도수를 맞추기 위해 가수를 한다.
물을 많이 넣어 도수를 맞추면 식초의 양이 많아지고
산도는 높아지나 강한 신맛 때문에 재료의 성분을 섭취하기가 어려워진다.
가수를 하지 않아도 일정 이상의 산도를 지닌 식초를 얻을 수 있다.
6. 식초 앉히고 초산발효하기(통안 적정온도 25~30도)
술을 통에 붙고 그 양의 10~30%의 종초를 넣어 천으로 덮고 묶는다.
3개월 동안 일주 일에 두세 번 저어준다.
tip 종초를 많이 넣으면 성공률이 높아진다. 필자는 30%의 종초를 넣는다.
7. 산도체크하기
초막이 생기면 옛날 십원짜리 동전을 천위에 올려놓아
초록색의 녹이 슬면 식초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식초가 완성되면 초막은 줄어든다.
tip 시중 판매 식초는 산도 4.0이다.
초막은 알코올 도수와 당도, 종초의 양, 온도와 환경에 따라 5일~2달 정도 걸린다.
산도가 낮은 식초는 샐러드나 식초음료로 먹으면 좋다.
가수를 하지 않으면 초막이 늦게 생긴다.
8. 숙성 및 보관하기
초산발효를 시작하고 3개월 뒤에 앙금을 분리한다.
맑은 식초 상초는 밀봉하여 3개월 더 숙성해 주면
맛은 부드러우면서 색은 진해지고 향은 은은해 진다.
tip 숙성 시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한 달에 두세 번 저어 주면 흑초가 만들어 진다.
햇빛이 들어도 상관 없지만 많은 양이 아니라면 들지 않는 곳에서 실온보관 한다.
맑은 식초를 분리하여 바로 먹을 수 있으며
하초 앙금에 생 막걸리를 부어 막걸리 식초를 만들 수 있다.
9. 천연식초 먹기
양파식초 먹는 법은 1회 20ml와 물을 10배로 희석하여 하루 세 번 먹는다.
tip 위가 약한 사람은 식후에 바로 먹는다.
양파효소 20ml, 식초20ml, 물 160ml를 희석해
양파식초 효소음료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양파효소가 없으면 다른 효소로 대체해서 넣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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