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고로쇠물'의 효능은?
고로쇠물
고로쇠물은 단풍나무의 일종인 고로쇠나무(Acer pictum)의 수액이다.
봄철에 고로쇠나무가 강하게 땅 속 수분과 함께 뿌리에 저장해둔 양분을 빨아올리는데 이것을 채취한 물이다.
바로 채취한 고로쇠물을 마셔보면 외관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거의 물과 차이가 없다.
고로쇠물을 한 일주일 정도 묵혀두면 살짝 뿌옇게 변하며 단맛이 나게 된다.
고로쇠물에는 일반 물보다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미네랄은 뼈나 조직의 구성 성분이 되고,
호르몬을 조절하는데에 도움이 되며,
혈액 건강, 모발의 건강, 생체 기능 유지 등에 필요하다.
고로쇠물에는 칼슘,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염 및 골다공증, 뼈 관련 질환 에방에 도움이 된다.
또 고로쇠물은 체내 흡수가 빨라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장기능을 강화시킨다.
또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소화기능을 도와 변비를 없애는데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