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차

지친 여름날 "하수오차"로 기력 보강

산다람지 2010. 8. 14. 21:44

지친 여름날 "백하수오차"로 기력 보강.

성질이 따뜻하고 부드러워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마셔도 좋은 하수오대추차를 달여 보자.

땀이 흘러 피부가 푸석 푸석하고 안색이 맑지 않으면 이는 기혈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머릿결이 거칠거나 신장이 허해 현기증이 나며 허리와 무릎이 아플때 하수오는 보양차가 된다.

여기에다 대추와 함께 달이면 단백질과 지방.각종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불면증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고대 한의서에는 하수오를 먹으면 노인이 아이로 돌아간다는 기록을 남길 만큼 여름날 허해질 몸을 보호하고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수 있다.

관상동맥과 심장병.고지혈증을 예방.치료하고.강심 이뇨 작용이 있어 빈혈증과 만성질환 신경쇠약등의 약재로 인삼.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친다.

중국이 원산지인 하수오는 약용식물로 재배된다.

한방에서는 덩이뿌리를 하수오(河首烏)라 하며 지리산 능선과 계방산 계곡에서 자란다.

곪은데 붙이면 농을 흡수 시켜서 민간요법으로 하수오 잎을 사용하기도 했고 잎을 말려 차로 즐기기도 했다.

농협이나 한방 재료상에서 구할수 있는 말린 하수오20g과 대추10개 물1L를 준비한다.

하수오는 잘게 썰고 대추는 씻어 물기를 뺀후 냄비에 담아 물을 붓고 약한 불에 30분 정도 달인후 마실 때는 꿀을 탄다.

썰기가 힘들면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또한 말리지 않은 생하수오 20g과 물1L를 붓고 30분간 달여 마신다.

생하수오 10g을 씻어 잘게 썰어 요구르트를 붓고 갈아 마시기도 한다.

돌솥밥.죽.백숙.술등 다양한 음식에 하수오를 넣어 하수오의 약리성을 섭취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