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기침, 해수(咳嗽), 가래, 천식(喘息), COPD(만성폐쇄성 폐질환), 기관지확장증에 도움을 주는 해천고(咳喘膏)만들기

마른기침, 해수(咳嗽), 가래, 천식(喘息), COPD(만성폐쇄성 폐질환), 기관지확장증에 도움을 주는 해천고(咳喘膏)만들기

작성자:청성락

우리 몸속에 폐는 좌우 한 쌍으로 길이는 약20-25Cm이고 갈비뼈 안쪽에 위치하며
우엽이 좌엽보다 일반적으로 조금 더 큽니다.

폐는 호흡을 통해 늘 외부와 접촉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정화기능이 뛰어나서.  
숨쉴 때 체내에 들어온 외부의 먼지나 세균은 대개 80-90%이상이 1-2시간 이내에 제거됩니다.

폐의 표면은 어릴 때는 밝은 핑크빛이나 어른이 되면
오염공기흡입 등으로 검은 점들이 폐 표면 여기저기 생기는데
흡연경력이 긴 사람일수록 더욱 시커멓게 변한게 됩니다.

양방에서는 폐질환을 크게 세가지로

1. 폐렴관련질환( 세균성, 흡인성, 노인성, 바이러스성, 폐농양, 폐 진균증, 과민성 폐장염, 알레르기성 폐렴, 호흡곤란증후군등)

2, 결핵(폐결핵, 속립 결핵,비정형 향산균증)등

3. 기타 폐질환( 폐경색, 폐기종, 폐수종, 진폐증, 폐섬유종, 폐기흉-천공)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폐질환을 외사로부터 풍습이 칩투하여 폐를 냉하게 만드는 것을 폐적이라 정의하고,
폐적(肺積)은 이름을 식분(息賁)이라고 도 하는데,
우협하(右脇下)에 있으며,
엎어져 있는 크기가 술잔만하고,
오랫동안 낫지 않고 오싹오싹 한열(寒熱)이 있고,
숨을 헐떡거리고 기침이 나며(喘咳), 폐옹(肺癰)이 생깁니다.
또 이에 맥이 뜨고 옆구리 밑으로 기가 치밀어 오르면서 잔등까지 아프고 눈이 어둡고 잊어버리기를 잘하며,
살갗이 콕콕 찌르는 듯 아픈 증상이 발생한다고 진단합니다.

이러한 폐적이 오랜시간 적체되어 폐에 머물러 있으면 폐가 건조해지고 냉해지며
양방에서 말하는 각종 폐질환을 수반하는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폐나 기관지의 만성적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기침, 가래, 숨이차고, 호흡이 빨라지고,
두통, 전신권태감, 때에 따라선 숨쉴때 냄새가 나기도하고 미열이 나며,
빈맥, 식욕부진, 손발이 붓기도 하는 증상들을 보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폐라는 장기는 단순히 폐뿐만 아니라 피부를 같이 관장하므로
폐의 기능이 떨어지고 병증이 발생하면 폐가 피부를 관장하므로 각종 피부질환에도 시달리게 됩니다.
(발진,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건조증, 피부간지럼증등)

폐질환을 가진 분들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만성기관지염이나 기관지 확장증등 기관지도 많이 손상을 입게 되고
완전회복이 힘들어 평생 관리를 하고 살아야하는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진해거담제나 그때 그때 증상에 따른 항염제, 항생제등을 처방하게 되고 장기간 이러한 약들을 복용시 적지않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방에선 이러한 만성적 증상을 다스리기 위해 아래와 같은 약재를 사용하여 폐를 촉촉하고 기름지게(윤폐) 만들어
폐가 건조함으로서 발생하는 여러증상을 개선하고 치유할 수 있게 하고,
기관지의 가래를 삭혀주고,
폐속 염증을 체외로 배출시키며,
폐속의 혈이 왕성하게 활혈할 수있도록 하는 처방을 쓰게 됩니다.
(폐가 치유가 되면 피부에 발생했던 트러블도 원인 제거로 인해 사라지거나 호전을 보입니다.)

해천고 처방 관련 의학서 : 경악전서, 동의보감, 동의방제와 처방해설(東醫方劑와 處方解說).
우수경험방집, 의학입문, 의종금감(醫宗金鑑) 등
기관지나 폐 질환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원인
폐는 항상 서늘해야하고
알맞은 수분을 포함한 상태로 촉촉해 있어야 건강한 폐입니다.
그러나 외사로부터 여러가지 원인으로 폐가  건조해지고
염증(가래)이 발생되면 폐는 염증을 없애기위해
몸의 면역기능이 자구책으로 염증과 반응하면서 폐의 온도를 높여
폐가 서늘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열성으로 바뀌게되고
그에 따라 폐의 수분이 말라서 건조하게 됩니다.

그러면 폐는 건조한 상태를 다시 촉촉하게하기 위해서 (윤폐작용)기침을 만들어 외부로부터 습기를 몸속에 끌어들이게 됩니다.

이러한 윤폐작용을 돕고 폐를 서늘하게 만드는 성미를 지닌 약재들로 구성되어진 해천고 자연산약재들은 기관지나 폐질환에 유용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치료와 증상완화에 큰 도움을 주는것 입니다.

해천고(咳喘膏)에 들어가는 약재 및 만드는 방법 
칫솔로 깨끗이 세척하여 건조작업 준비중
(강원도 평창 자연산 먹도라지를 가위로 반으로 나누어 건조함)

도라지, 더덕, 잔대, 행인, 오미자, 지모, 패모, 맥문동, 상근백피, 백합, 건강분말을 잘 섞이도록 10여분간 저어서 잘 섞어둡니다.

섞는 과정 : 제분한 자연산 도라지, 더덕, 잔대, 행인, 오미자, 맥문동, 지모, 패모, 상백피, 백합, 건강 분말을 고운채로 다시 한번 걸러  혹시 제분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잘 섞인 분말위에 꿀을 붓습니다.(꿀은 일반적으로 아카시아나 잡화꿀을 사용합니다, 토종꿀이나, 우수한 외국산 꿀은 더 좋습니다.
좋은꿀에는 진해, 거담작용이 있기 떄문입니다.)

처음에는 잘 저어지지 않을 정도로 분말이 꿀에 섞이지 않지만 10-15분 저으면 서서히 섞입니다

1시간여 숙성을 시키고 다시 젓기를 약 3번 정도 반복하면 점성이 아주 끈적한 해천고가 만들어집니다.
소독한 용기에 부어서 서늘한 기온에 보관하여 드시면 됩니다. 
 (실온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하지 않습니다)

효능: 마른기침, 가래, 천식,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질환에 좋은 효과를 보이더군요.
(꿀이나 해천고에 사용하는 약재에 알러지가 있는 분은 사용을 신중하세요)

복용법: 하루 아침, 점심, 저녁 3-5회 공복에 복용함.( 커피수저 한 스푼양으로 물없이 침으로 녹여 먹고 필요시 따뜻한물을 마시면 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증상이 있을때마다 수시로 복용 (약 5-6개월 복용분량)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음용.
일반적으로 증상이 심할때 1~2주 복용하면 증상이 사라지거나 완화됨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양을 드실 경우 폐가 대장을 관장하는 장기라서 변이 무르거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천고를 만들때 증상마다 각 약재의 용량이 다르니 만들기 전 연락주시고
제가 10여년간 만든 노하우로 각각 증상에 따라 알려드리는 용량에 따라 만드세요.

(해천고를 만들때 일반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의 예)
해천고에 들어가는 약재의 용량

1. 자연산 먹도라지 분말: 70 그램 (생재 300 그램 건조분량)

2. 자연산 잔대분말: 70 그램 (생재 500그램 건조분량)

3.  자연산 산더덕분말: 70 그램 (생재 300 그램 건조분량)4. 행인(살구씨앗)분말: 70그램

5. 묵밭 지모 분말: 40그램

6. 묵밭 패모 분말: 70 그램

7. 자연산 상백피 분말: 70그램

8.  백합 분말: 70 그램

9. 재배 오미자 분말: 70 그램

10. 재배 볶은 맥문동 분말: 70그램

11. 토건강 분말 : 30그램
--------------------------------------------------------------------------------------
: 총 분말 700그램
 (생약재를 건조시 양이 많이 줄고 제분과정에서 약 10% 더 줄어듭니다)

천연완숙꿀: 1.7키로그램(꿀은 믿을만한 꿀을 사용하시고 꿀 구입이 자신이 없으시면
꿀병에 표기된 식약처 기준 순도 100% 꿀인  탄소동위원소비 -23,5로 표기되어 있는 꿀을 대형마트에서 사다가 쓰세요.)
--------------------------------------------------------------------------------------
한병당 중량 2.3-2,4(한되분량)키로 내외(약 5-6개월 복용 분량: 개인별, 증상별 차이는 있음)

약재를 제분하여 분말로 만드는 이유:
약재를 생재로 썰어 썻을때 2,4키로(한되) 꿀 한병에 총 생약재를 300-400그램 밖에 넣을수 없고
약재에서 수분이 나와 약성이 떨어지고 약재의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분말로 700그램 양은 총 생약재의 약 5키로 이상 분량을 건조 제분, 농축된 상태므로 약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몸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위함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좋다고 추천하는 기관지, 천식, 가래, 마른기침등에 좋다는 약재를 다 써보시고 그래도 치료가 안되시는분의 사용을 추천합니다..

제가 이 해천고를 한의학서를 찾아 오랜 연구끝에 만들어 이름도 지었고
지금까지 10여년간 저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지, 친구들이 이 해천고를 10여년 써본 후 입증하는 약효로 봐서
자연산 약재가격이 비싸 부담이 되고
만드는데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그런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재의 좋은 약성을 위해 약재를 구입하는것인데 싼맛에 나이가 어리고 크기가 작은 약재로 해천고를 만들면 약성은 많이 줄어듭니다.

내 가족과 지인들이 먹을것이기에 가격에 상관없이 좋은 약재로 만드시길 권유드립니다.^^


***경옥고를 여러번 만든 경험이 있어 해천고를 7일간 고온 증숙시켜 봤는데 약 효과의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알려드린대로 꿀에 섞어서 서너시간 지나면 드시고
5-6개월 드실 용량이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자연 숙성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