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의 효능

토란의 효능

산다람지 2024. 11. 7. 09:43

토란을 먹으면 암에 걸리지 않는다.

중국 광서성(廣西省) 여포현의 서쪽 관제묘(關帝廟) 일대에 려포촌(荔浦村)이라고 하는 제법 큰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전체 인구가 3,653명인데 수천 년 전 마을이 생긴 뒤부터 지금까지 암에 걸린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무암촌(無癌村)으로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광서 려포촌은 수천 년 동안 암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지구상에서 거의 유일한 마을이다.

미국의 학자들이 수십 년 동안을 려포촌에 머물면서
어째서 이 마을에 암환자가 전혀 생기지 않는지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학자들은 려포촌의 지리적인 환경과 기후,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주거 특성과 음식을 먹는 습관 등에 관하여 자세하게 관찰하며 연구를 하였다.

오랜 연구 끝에 학자들이 마지막 결론으로 이 마을에서 암환자가 생기지 않은 원인으로 꼽은
것은 단 한 가지였다.
그것은 려포촌의 주민들이 늘 토란을
먹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려포촌에 사는 주민들은 날마다 15g그램에서 30g쯤의 토란을 먹는다.
토란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며 뭉친 것을 풀어 주고 딱딱한 것을 무르게 하며 갖가지 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다.

토란은 갑상선암과 간암, 임파육종(淋巴肉瘤) 등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려포촌 주민들은 모두 가난하게 살고 있는데 여러 가지 농작물 중에서 토란이 가장 잘 자라고 수확이 많이 나기 때문에 토란을 주식으로 삼고 있다.

토란은 매우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모든 암환자는 체질이 산성이다.

암과 당뇨병 등은 산성이 극에 달했을 때 나타나는 질병이다.
산성은 늙고 병들고 죽게 하는 것이고 알칼리성은 활기차고 젊어지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산인지 알칼리인지가 삶과 죽음을 결정한다.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체질을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해야 한다.

토란은 알칼리성 식물이므로 몸 속에 쌓이는 산성 물질을 중화하고 조절하여 산과 알칼리가 평형을 유지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약알칼리성 환경에서는 암세포가 생겨날 수도 없고 생존할 수도 없다.

거의 모든 고기와 달걀, 우유, 버섯, 쌀, 설탕, 현미, 녹차, 커피, 술 같은 것은 산성 식품이다.

따라서 이런 식품들은 모두 발암 물질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그리고 보리, 콩 그리고 대부분의 채소와 산나물, 들나물, 과일 등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들 알칼리성 식품은 대부분이 항암식품이다.

토란에는 단백질, 칼슘, 인, 철, 포타슘, 마그네슘, 나트륨, 카로틴, 나이아신, 비타민 C와 B군, 사포닌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토란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늘려 주고 암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또 암을 수술하기 전이나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받고 나서 체력을 회복하거나 보조 치료법으로 쓰면 기력이 빨리 회복할 수 있다.

토란에는 뮤신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점액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이 점액단백질은 몸에 흡수되어 면역구단백(免疫球蛋白)을 만들어 준다.

그러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고 질병을 억제하며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암과 임파결핵(淋巴結核)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토란을 날마다 조금씩 먹으면 일생 동안 암에 걸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토란은 아린 맛이 강하므로 절대로 날것으로 먹지 말고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다.

광서성 려포촌에서 생산하는 토란은 수천 년 동안 황실에 바치는 공물이었다.
특히 89살까지 살아서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 살았던 임금인 건륭황제(乾隆皇帝)는 토란을 매우 즐겨 먹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