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잦은 소변(야뇨증)으로 자다가 서너번 깨는증상, 소변을 참을수 없는 증상, 소변흘림, 전립선 비대에 도움을 주는 약재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체의 기운이 점차 허증(정기가 부족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원기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인 정기로서 모든생명활동의 근원이 되므로
인체의 여러 기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기이며
이를 원기, 진기, 신간동기, 생기라 부르기도 합니다.

원기는 선천지정이 화생하여 신에서 발원하고
출생후에는 수곡지기(음식의 섭취등)에 의해서 후천의 기를 획득하고
끊임없이 자양되고 보충되어 살아가게 됩니다.

또한 우리몸의 기는 선천적으로 신(신장)에 저장되어있는
생식 선천지기와 비위의 소화흡수와 운화작용을 통해 음식물에서 섭취 공급되는 수곡지기와
폐의 호흡을 통해 받아드린 청기가 결합되어 생성되어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장의 기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고섭작용(固攝作用)이 문제가 발생하는 신장의 허증 증세가 나타남에 따라
야간에 잦은 소변(야뇨증)으로 잠을 자다
서너번씩 깨서 화장실을 가게되어 수면에 질을 떨어트리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고섭작용(固攝作用)이란 :
정, 혈, 진액   등 체내의 물질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을 말하며
구체적으로 혈액을 고섭할 경우 혈이 혈관내에만 흐르게하여 밖으로 나가는것을 방지하고
땀, 소변, 정액, 위액, 진액 및 대소변을 고섭하여
분비량, 배출량, 배출시간 등을 통제하여 함부로 유실되는것을 막아주는 것을 말 합니다)

또한 신장의 고섭작용이 떨어짐에 따라 일상생활중에도 화장실을 수시로 가야하고
소변을 참지 못하게되어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고통을 지니고 살게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장의 허증을 채워주고
신장의 기를 만들수 있게하여 상실된 고섭작용이 원활하게 돌아갈수 있도록 하면 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중에도 생활습관을 고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술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술은 전립선에 충혈을 일으킵니다.  
잦은 음주와 과다한 음주는
술과 전립선염증의 관계가 불난 데 기름을 붓는 것이라는 비유를 듭니다.
또한 카페인이 든 음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전거ㆍ오토바이ㆍ승마 등은 삼가하고
딱딱한 의자, 차가운 곳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회음부가 눌려 전립선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고
적당한 성생활은 회음부의 이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전립선 분비액을 적절하게 배출시켜줍니다.
평소 육식을 피하고
토마토ㆍ생마늘ㆍ양파 등 신선한 야채와 된장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신장의 고섭작용  및 전립선 비대증에 도움을 주는 약재들)

숙 지 황

산 수 유

백 복 령

산 약

목 단 피

택 사

백 출

인 삼

감 초

건 강

대 조

천 우 슬

차 전 자

목 통

포 공 영

금 은 화

패 장 근

특히 전립선 비대증인 경우는 열을 내리고
강력한 항염작용을 하는
금은화(인동초꽃)ㆍ패장근ㆍ포공영을 사용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개인마다 변증(소화기는 배변의 상테가 중요하여 배변의 상태에 따라 약재를 가감해야함)에 따라
약재 및 용량을 정해야하므로 일반적으로 용량을 정형화하지 못하는점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나이, 개인의 체질, 과거병력, 오장육부의 상태등을 감안하여 약재중량의 변동을 고려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