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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 있다면 하체 근육 부족하다는 신호.

산다람지 2024. 12. 27. 15:36

하체 근육이 줄어들 때 전립선 질환이 생기거나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이 중요하다.
특히 하체에 근육이 많아야 근육에서 혈당을 더 잘 흡수해
당뇨나 비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하체 근육이 부족하다는 신호와 함께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걷는 거리 줄고, 전립선 질환 생겨
나이가 들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하체 근육도 함께 줄어든다.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뼈와 관절에 이상이 생겨 무릎,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성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체 근육이 줄어들 때 생기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무리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해진다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다
▲전립선 질환이 생겼다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려 하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린다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다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다
▲한 달 이상 성욕이 없다
▲걷는 거리가 3분의 1 이상 줄었다.

◇스쿼트‧런지 운동, 단백질 섭취 도움
하체 근육은 스쿼트, 런지 등과 같은 근력 운동을 통해 단련할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다만 쩍벌 수준으로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는 방법으로 시행하고,
반대쪽 다리도 똑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성인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에 6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만약 근육이 이미 많이 빠진 근감소증 상태라면
체중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근육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