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꽃송이버섯 약성과 자생지

산다람지 2023. 6. 22. 13:59

꽃송이버섯 약성과 자생지

면역이란 우리 몸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데
면역력이 높으면 해로운 균이 몸 안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면역력이 높아야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암을 예방할 수 있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식품과 의약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 중 하나가 버섯이죠.
버섯은 몸의 자연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종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버섯 중에서도 ‘꽃송이버섯’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베타글루칸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암환자와 암을 예방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

꽃송이버섯에는 면역력을 높여 암 발생을 억제하는 베타글루칸이 100g당 무려 43.6g 함유되어 있어서
이는 노루궁뎅이버섯, 영지버섯, 송이버섯 등보다 월등히 뛰어난 함유량이죠.

[꽃송이버섯 효능과 특징]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아 항암효과가 탁월한 꽃송이버섯은 대표적인 항암제인 파크리탁셀과 비교 시 폐암과 간암에서 두배가 넘는 항암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능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산림청도 꽃송이버섯을 임산물 지원품목으로 선정하여 많은 농가에서 생산하도록 장려하고 있어요.

몇 년 전부터 침엽수 톱밥을 이용한 병재배법이 보급되면서
기존의 꽃송이버섯 단목재배방법의 재배기간이 상당히 줄어들었는데요,
이에 따라 꽃송이버섯의 대량생산은 물론 대중화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요.
(현재는 대량생산과 대중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Q. ‘베타글루칸’은 무엇인가?
‘베타글루칸(β-glucan)’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을 증가시키고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해요.
주로 효모, 버섯류, 곡류 등에 있고 사람들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가 커가는 것을 억제하고 혈당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요.
항암제의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죠.

꽃송이버섯은 우리나라의 풍부한 침엽수림 자원 속에서 살아가는 버섯 중 하나로 주로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전나무 등에서 5월부터 8월 사이에 자라는 고온성버섯이에요.

침엽수 뿌리에 자라며 목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균으로 알려졌다가 1997년 일본의 고등학교 교사인 후쿠시마가 톱밥 병재배법을 개발함으로써 그 약용가치에 대해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이후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이 확인되면서 꽃송이버섯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습니다.

[꽃송이버섯 효능과 특징]

이 버섯이 주로 발견되는 위치는 수목으로부터 약 30cm이내의 뿌리 부근 땅 위로, 땅속 부분을 파보면 균사체들이 뭉쳐진 덩어리 형태로 버섯의 바탕이 되는 기부가 관찰됩니다. 기부의 직경은 2∼4cm정도의 크기며 길이가 10cm 내외 큰 덩어리 형태에요.

꽃송이버섯은 균사체 덩어리가 땅 위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어린 버섯을 여러 장 만드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언뜻 보면 산호초 또는 수국처럼 보이기도 하죠. ^^

여름철 장마기에 빠르게 생장하는 특징이 있고
완전히 생장할 경우 대개 1kg 이상의 무게와 직경 30cm 이상의 크기가 됩니다.
큰 버섯의 경우 직경 70cm 이상에 6kg정도로 굉장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야생에서 꽃송이버섯을 발견하는 일은 산삼을 발견하는 일만큼 쉽지 않다고 해요.

자연에서 종종 발견되는 꽃송이버섯! 면역력 강화를 통한 항암효과로 최근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