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의 효능

작약(芍藥)의 효능

산다람지 2025. 2. 11. 16:34

성미는 고산(苦酸), 미한(微寒)이고 작용부위는 간(肝), 비(脾), 폐(肺)입니다.

(수치법)
염음평간(斂陰平肝)에는 생용(生用)하며
유가지통(柔肝止痛)에는 초용(炒用)하거나 주구(酒灸), 토초(土炒)하여 사용한다.

주백작(酒白芍) :
백작의 생품은 자음양혈, 평간작용이 뛰어난다.
혈허로 인한 월경불순, 통경, 붕루(崩漏) 이명에 쓴다.
주자(酒炙)하면 백작약의 산한(酸寒)한 성질이 완화되어 화중완급(和中緩急)에 좋으며
특히 산후복통(産後腹痛)에 씀.
백작편(白芍片)에 황주(黃酒)를 골고루 뿌려서 약간 축축하게 한 다음 솥에 넣어 약한 불로 잠시 볶음.

초백작(炒白芍) :
백작약(白芍藥)의 생품은 양혈염음(養血斂陰), 평간억양작용(平肝抑陽作用)에 뛰어나 혈허(血虛)로
인한 월경불순, 붕루, 현훈등에 쓴다.
초하면 약성이 완화되고 양혈수렴(養血收斂) 작용이 있어 간왕비허(肝旺脾虛)로
인한 장명복통(腸鳴腹痛), 설사 치료에 씀.
백작약을 솥에 넣고 약한 불로 볶아서 겉이 노릇노릇하고 검은 반점이 나타나면 꺼내어 식힘.

초백작(醋白芍藥) :
백작을 초자(醋炙)하면 간경(肝經)에 들어가 수렴(收斂)작용이 있어 염혈(斂血), 지혈(止血),
소간해울(疏肝解鬱)할 수 있으므로 혈뇨(血尿) 치료에 씀.
백작편(白芍片)을 미초(米醋)로 축여 밀폐한 후 가마에서 약한 불로 볶아 담황색이 되면 꺼내어 식힘.

초백작약(焦白芍藥) :
백작약(白芍藥)을 솥에 넣고 중간 불로 황갈색이 될 때까지 볶은 후 물을 조금 뿌려 볕에 말림.

토초백작(土炒白芍) :
토기(土氣)를 이용하여 비경(脾經)에 들어가게 하고 유간화비(柔肝和脾), 지사(止瀉) 작용을 일으킨다.
복룡간을 세말(細末)로 해서 달군 솥에 넣고 약한 불로 볶아서 부드러워지면,
백작편(白芍片)을 넣고 볶아 바깥 부분이
눌어 노랗게 되면 흙을 쳐서 버림.

효능은
1. 양혈유간(養血柔肝) :
부족해진 간혈(肝血)을 자양(滋養)하는 효능임.

2. 염음수한(斂陰收汗) :
음액(陰液)을 수렴하고 땀을 멎게 하는 효능임.

3. 완중지통(緩中止痛) :
속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그치게 하는 효능임.

작약에는 백작약과 적작약이 있습니다.
기원식물을 따지면 두 작약을 다르지만 지금은 구분이 엄밀하게 적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작약은 그 자체로는 단방으로 잘 쓰이지 않고 여러가지처방의 주된 약재로 쓰입니다.
대표적인것이 작약감초탕과 쌍화탕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작약을 사용하는 한의학 처방은 1,800가지가 넘습니다.

산작약은 채취가 법으로 금지된 보호식물입니다.
약용으로는 재배작약이 쓰입니다.
작약은 성질이 날카로와 채취 후 황토방에 24시간 양건하여 토초해서 쓰면 좋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으로 저는 이 방법으로 수치가 된 겉표면이 누르스름한 작약을 꼭 사용합니다)

***작약의 절단면이 흰색을 띄는것은 온풍기나 고온건조기 또는 연탄불에 건조시켰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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