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틴이 든 단백질 보충제를 과다섭취하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며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근육을 빨리 키우고 싶은 사람들은 대부분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 닭가슴살보다 섭취하기 편해 막 먹다간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바로 탈모다. 대부분의 단백질 보충제에는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크레아틴’이 들었다. 보충제를 지나치게 먹어 크레아틴을 과다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크레아틴이 탈모 원인인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DHT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모발이 자라는 성장기를 단축하고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는 길어지게 한다. 이에 현재 탈모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DHT 수치 낮추기다. 탈모가 걱정되면 크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