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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이 있다면 '부초차'를 드셔 보세요

산다람지 2025. 2. 17. 13:34

추워질수록 우리는 따뜻한 차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고작 차를 마셨을 뿐인데!
연골 소비기한을 늘려줄 수 있다면
그 차를 한 번 드셔보실 건가요?

그 차의 정체는 바로
'부초차'입니다!
사실 정말 생소한 차인데요

부초차의 재료는
부추와 감초인데요
부추의 '부'와 감초의 '초'를 따
부초차라고 부르는데요

부추를 차로 마시는 건
굉장히 생소하지만
사실, 과거에 조상들은
병증 완화를 위해
부추 삶은 물을 먹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도 부추는
염증과 나쁜 독소를 빼준다고
나와 있기까지 하다는데!
예로부터 건강 챙기는 데는
부추만한 게 없었나보네요!

그렇다면, 부추를 그냥 먹어도
되는 게 아닐까요?

부추를 차로 마시면
더욱 좋은 점들이 있다는데요

부추를 차로 마실 경우,
위를 따뜻하게 해줄 뿐 아니라
위 점막의 자극이 덜하고
염증 억제를 돕는 성분이
빠르게 흡수됩니다!

특히 부추에는
염증 억제 성분인
'이황화 알릴'이
풍부한데요

이는 관절 염증을 줄여
연골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억제해준다고 합니다!

어제 글에서 나온 것처럼
연골은 소비 기한이 있는 만큼
손상되면 되돌리기 힘든데,
이러한 손상을 억제해준다니
정말 솔깃한데요?

그렇다면 차로 어떻게 끓이는지!
지금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무릎 통증은 이제 안녕! '부초차' 만들기

우선 깨끗이 씻은 부추를
4cm 정도로 자릅니다

그 후, 센 불에 달군
프라이팬 위에
부추가 눌어붙지 않게끔
고루 펴주면 되는데요

10분 정도 덖어주다가
그릇에 옮겨서 식히고,
다시 덖어줍니다

녹차와 같은 다른 차의
찻잎을 말릴 때와 같은 방법인데요
그러니 알아두면
요긴하게 쓰이겠죠?

하지만 이렇게 덖어주는 과정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 식품 건조기를 활용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이렇게 덖고 식히는 과정을
4~5번 반복하면

부추가 완전히 마르게 됩니다

완전히 덖어진 부추가 보이시나요?
덖은 부추의 경우
실온 보관이 적절합니다
이제 부초차의 '초'를 맡는
감초를 넣을 차례!

물 1L 기준으로
감초는 1g, 부추는 5g
넣으면 되는데요말린 감초의
반쪽 크기가 약 1g이고,
부추 세 숟가락이 5g 정도
된다니 참고하면 좋겠네요

이제 이렇게 준비된
감초 반쪽과 부추 세 숟가락을
물 1L와 함께 우리면 되는데요

물을 부으면 이렇게
금빛으로 부초차가
우러나오게 됩니다!

감초와 부추로 맛의
깊이까지 더한 부초차!
연골 건강까지 챙겨준다니
겨울에 마시는 차로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부초차는 쓴 맛도 없고
향긋함 그 자체!
심지어 감초로 기분 좋은
단맛까지 난다는데요

그렇다면 감초의 효능은?

이 부초차에서
큰 활약을 하는 게
부추만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감초는 단맛을 내는 것뿐 아니라
염증 반응 완화를 돕는 약재인데요
감초 속 글리시리진 성분이
항염증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부추의 맛과 영양에
균형을 더욱 잘 맞춰주는 감초!
괜히 감초, 감초 하는 게 아니네요~

부초차 섭취시 주의할 점?!

혹시 부초차도 섭취할 때
주의 사항이 있을까요?

만일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경우
부초차 과다 섭취 시
갑작스럽게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면서
부정맥, 저혈압 가능성이 있으니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는데요

고혈압 약을 먹는 경우엔
부추는 하루 70g 미만만 섭취하기!
꼭 명심해야겠죠?

오늘은 차가 끌리는 계절
겨울에 어울리는!
맛과 영양 모두 잡는
'부초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소비기한이 있을 정도로
쉽게 손상되는 연골의
손상을 억제하며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맛까지 있는 차라니!

올 겨울은 따뜻한
부초차 한 잔으로
몸도 덥히고,
연골 건강도 챙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