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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조미료 맛 싫어해”...15년간 ‘이것’ 섭취, 늙지 않는 비결?

산다람지 2025. 2. 22. 14:01

최지혜 기자
발행 2025.02.21 06:10업데이트 2025.02.21 10:06

배우 하지원이 ‘뱀파이어 미모’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하지원이 ‘뱀파이어 미모’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하지원은 한 방송에서 15년간 먹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미료 맛을 싫어하고,
배달 음식은 거의 먹지 않는 편”이라는 하지원은
올리브오일에 밥을 자작하게 말아먹거나
무김치에 아몬드를 같이 먹는 등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하지원이 “무려 15년 동안 꾸준히 섭취했다”는 음식은 바로 레몬과 레몬즙.
그는 “나만의 관리 비법”이라며 로열젤리와 꿀도 함께 곁들이는 조합을 공개했다.
하지원의 관리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비타민 C, 몸속 활성산소 줄이고 결석 형성 막아

하지원이 즐겨 먹는다는 레몬은 즙, 레몬수 등 활용 방법이 다양하다.
어느 방법으로 먹든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어 건강에 이롭다.
레몬 100g에는 비타민 C가 70mg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몸속 활성산소를 줄인다.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고 체내 염증, 암 등의 원인이 된다.
꾸준히 비타민 C가 든 레몬을 섭취하면 노화 억제, 피로회복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몸속 독소를 배출해 피부 트러블을 완하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은 신장 건강에도 이롭다.
구연산은 레몬의 신맛을 내는 성분으로 소변 내 구연산염 수치를 늘려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미국 국립 신장 재단(National Kidney Foundation)에 따르면
매일 110~125ml의 레몬 농축물을 마시면 신장 결석을 방지하는 데 도움된다.

레몬에 로열젤리 곁들이면 면역력 향상 등 시너지 효과

레몬을 먹을 때 하지원처럼 로열젤리와 꿀을 곁들이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로열젤리는 면역력 향상에 좋은 식품으로 자주 거론된다.
먼저, 로열젤리는 여왕벌의 먹이로 약 6개월간 키운 벌집에서 500g만 소량 채취할 수 있다.
로열젤리를 먹고 자란 여왕벌은 30~40일밖에 살지 못하는 일벌과 달리 몸집은 3배, 평균 수명은 40배 정도다.
여왕벌과 일벌의 태생적인 유전은 동일하지만
로열젤리 섭취 여부에 따라 후천적 생명력, 성장력이 달라지는 것이다.
로열젤리는 글루타민, 아르기닌 등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 등이 풍부하다.
세포의 생성, 회복 기능을 촉진하는 로열락틴도 함유했다.
로열젤리 속 하이드록시 데센산은 항암 작용과 노화 방지에 좋다.

항산화 효과·소화 촉진·혈압 감소 등 효과

꿀은 새콤한 레몬에 잘 어울리는 달콤함을 가져다준다.
항산화 효과, 소화 증진 등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레몬과 마찬가지로 꿀도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만성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아픈 목을 가라앉히고, 장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해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꿀은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임상고혈압(Clinical Hypertension)》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적정량의 꿀을 꾸준히 섭취한 40세 이상 여성의 혈압이 감소됐다.

단, 꿀은 한 큰술에 약 64Kcal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 1세 미만 아이들은 꿀 섭취가 위험할 수 있다.
꿀에는 보툴리누스중독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포자가 들어있을 수 있다.
이 포자들이 유아의 장에 독소를 생성해 사망에도 이르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