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차

순백의 수국차 신진대사 활성 도와

산다람지 2010. 8. 14. 18:30

순백의 수국차 신진 대사 활성 도와

다양한 꽃색을 자랑하지만 하얀 수국은 지적이면서 신부의 부케를 닮아 신비롭다.

수국은 눈으로만 즐기는 꽃이 아니다.

뿌리와 잎. 꽃 모두 약재로 쓰였다

최근에는 수국꽃차.수국잎차 등이 시중에 상품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

학질이나 가숨이 두근거리는 증세에 처방을 했고 열을 내리는 데도 쓰이는 한방치료제이니 약보다 차로 즐기면 마시기도 편하고 몸에도 좋다.

구수한 둥굴레차를 달일 때도 수국 잎을 넣어 보고.

옥수수차와 녹차를 우릴 때도 말려진 수국잎 한두 잎을 넣어 우려 보면 두 가지 맛과 두가지 효능을 동시에 섭취할수 있어 약방에 감초 같은 차다.

7~8월에 수국잎을 따서 반음 반양에서 촉촉한 기운이 사라질 정도로 말려 손으로 비빈 후 잎에 상처를 낸 다음 그늘에 바짝 건조하는 방법으로 차를 만든다고 한다.

화분에 피어 있는 새하얀 수국 꽃을 송이 송이 따서 말려본다.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거실에 종이를 깔고 그 위에 꽃잎이 서로 붙지 않도록 두면 5일쯤 지나 바짝 마른다.

튀밥처럼 말려진 꽃을 티스푼으로 2개 정도 유리주전자에 넣고 80도 온도의 물 100CC를 부어 3분간 기다린 후에 찻잔에 따라 마신다.

연녹색의 차색과 표현이 어려운 향기와 잎처럼 달지는 않고 담백한 맛을 전해준다.

잎과 꽃을 함께 우리면 눈도 즐겁고 향기도 좋다.

머리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수험생 에게 갈증을 해소하는 영양음료로 마시게 하면 좋을것 같다.

식전이나 식후에는 소화를 돕고 입맛을 당기게 한다.